공무원 재해보상 서비스 업그레이드 된다… 60년 산재보험 노하우 ‘가세’

근로복지공단·공무원연금공단 MOU

산재보험 60년 노하우가 공무원 재해보상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게 됐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재해보상 제도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산재 보상제도와 공무원 재해보상제도를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17일 고려대 SK미래관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에서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오른쪽)과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이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두 공단은 이미 2017년부터 재해공무원 재활서비스 확대와 직무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을 통해 경찰 및 소방관 등 재해공무원에게 통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17년도 협약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요양급여 심사 효율화 및 재활서비스 연계, 재해보상급여 및 제도 합리화 등에 관해 폭넓은 협력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서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보험제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러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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