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제29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20건의 안건 심사

전남 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는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해당하는 ‘경계선 지능인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6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본예산 세입·세출 예산안’ 등 14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김경현 의장이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의회]

이날 김봉성 의원은 ‘청년 1인 가구 지원 정책 마련 촉구’, 박쌍배 의원은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따른 대비책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군정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27일부터 5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제안설명 청취 및 의결, 예산안 예비 심사,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의결하게 된다.

이어 12월 7일부터 8일까지 군정 질문이 진행되며, 12월 11일 제9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 후 25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경현 의장은 “경기 위축과 긴축재정 등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해야 할 때이다”며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우리 군의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적절히 편성됐는지 면밀하게 살펴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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