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풀무원은 한식 스타일의 영양균형 도시락 '디자인밀 정성한상'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정성한상은 채소와 단백질을 탄탄하게 구성해 영양균형을 맞춘 가정 한식 메뉴 도시락 제품이다.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직장인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1~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번 리뉴얼은 메뉴 구성과 반찬 설계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채소 섭취량이 적은 현대인의 식습관을 반영해 나물 또는 뿌리채소 등으로 매끼 70g 이상의 채소 반찬을 2종 이상 구성했다. 또 육류와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단백질 반찬을 포함했다.
메뉴는 비빔밥, 전골, 불고기, 떡갈비 등 총 14종으로 선보인다. 쌀쌀한 계절에 잘 어울리는 닭개장, 묵은지콩비지 등도 추가했다. 한 끼 평균 600㎉로 구성했고 포만감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미니 샐러드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인 '정성한상 Plus'도 내놓았다.
디자인밀 정성한상은 직장이나 사무실, 가정 등 전국 어디서나 매일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디자인밀 온라인몰을 통해 1, 2주 단위 정기구독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정성한상, 정성한상 Plus 식단을 최대 15%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