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우덕재단, '제2회 건축가상' 시상식 개최

본선 진출팀에 총 2500만원 장학금 전달

우덕재단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일시멘트 본사에서 ‘제2회 우덕 건축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일시멘트 본사에서 진행된 ‘제2회 우덕 건축가상’ 시상식 [사진 제공=한일시멘트]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의 주제는 ‘친환경 오피스 건축물 또는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었다. 투시도, 평면도 등이 포함된 디자인 도판 59점이 출품됐고, 예선심사를 통과한 총 10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상은 ‘로테이터’(ROTATOR)라는 주제로 친환경 공유 오피스 빌딩을 선보인 홍익대학교 이동희·박정빈 씨가 차지했다. 건물 2개 동 사이에 수직으로 녹화 공간을 배치해 휴게공간과 바람길을 확보하는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덕재단은 대상에 장학금 700만 원, 최우수상 2개 팀에 각 500만 원, 우수상 3개 팀에 각 200만원, 장려상 4개 팀에 각 50만원 등 총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덕재단은 한일시멘트 창업주인 우덕 허채경 회장이 지난 1983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국가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일꾼을 육성한다는 취지를 반영해 설립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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