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무디스 신용등급 'A1' 획득

Sh수협은행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의 ‘A1’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7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무디스는 전날 수협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1'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불안한 국내외 경제 여건과 미국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상황에서도 자산건전성, 자본 적정성, 유동성 등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수협은행 독자신용등급도 기존 'Baa3'에서 'Baa2'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최근 수년간 가계 여신과 기업 여신 익스포져를 균형 있게 조정하고 고위험 여신을 축소해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본 적정성 안정, 시장성 자금조달 축소 및 예대율 개선 실적 등이 우수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제금융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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