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청년 중심의 창원형 K-문화도시, 민·관·학 협약식 개최

경남 창원특례시는 30일 청년 중심의 창원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학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교육을 위한 체계 구축과 K-로컬문화콘텐츠 발굴·확산을 위해 신화철강, 경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 경남ICT협회, 경남게임산업협회가 참여했다.

청년을 위한 민관학 협약식.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문화 인력 교육을 위한 보유 공간 제공 ▲지역문화 인력 역량 강화 및 문화 일자리 창출 ▲ K-로컬문화콘텐츠 발굴·확산을 위한 정기교육 및 멘토링 연결 ▲기타 지역문화 인력교육 및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대학 그리고 문화도시 사업의 연계로 청년 본인들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생산되고, 창업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공간이 창원에서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기업과 대학이 힘을 합쳐서 청년이 창원에서 머물 수 있는 훌륭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게 해주어 너무 감사드린다. 행정에서도 청년들이 개발한 로컬문화콘텐츠가 도시성장과 활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규식 창원시문화도시시민결정위원장은 “청년들이 우리 도시를 떠나는 것에 대해 평소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창원 청년은 물론, 인근 도시의 청년들이 이 공간에서 본인들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