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정원 꾸밀 줄 모르는 시민에게 ‘공짜’ 기회가 왔다. 가꾼 정원이 볼품없어도 된다.
울산시는 정원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는 시민에게 식물과 정원에 대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국가정원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와 연계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태화강 국가정원 내 대나무생태원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정원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험에 필요한 식물과 재료, 도구 등을 모두 제공한다.
참가대상은 정원 만들기 경험이 없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으로 구성된 2~5명이 한 팀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10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국가정원 안에서 정원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정원과 함께 추억을 쌓고 정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