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4.8㎞ ‘꽃다리길’ 생겼어요… 교량 7곳 울타리에 꽃걸이 꾸며

꽃걸이로 단장한 ‘꽃다리길’을 보셨나요?

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가 시내 주요 교량 울타리에 가을꽃을 심은 꽃걸이를 설치해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꽃걸이가 설치된 다리는 신삼호교, 번영교, 학성교, 명촌교, 동천교, 외솔교, 삼일교 등 7개 교량 4.8㎞ 구간이다.

교량 울타리를 따라 가을꽃인 웨이브페츄니아 6만 본이 식재돼 있다. 웨이브페츄니아는 분홍빛 색상의 꽃이 피며 자라나면 길게 늘어지는 모양을 띤다.

‘당신과 함께라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네요’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교량을 지나는 시민에게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선물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량에 가을 색감과 향기를 더해 울산시민에게 정서적인 휴식 플레이스로 다가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의 한 교량에 꾸며진 꽃길.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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