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아차산 배드민턴장에서 12일 ‘제20회 새마을문고지도자 야외백일장’ 행사가 개최됐다.
백일장은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독서문화 정착, 글짓기 장려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회장 권종형)가 주관하며 문고지도자와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개회식, 주제발표, 백일장 대회, 심사와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주제는 ‘소통, 가족, 노을, 나의소원’ 이며 시와 산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백일장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으며 놀이시간을 가져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제출된 원고는 8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시와 산문 부문별로 13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작은 ‘새마을문고 문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독서의 생활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권종형 회장님과 지도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독서 시설 확충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명품 교육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