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소방안전관리과, 지역 어르신에 소방 봉사활동

동의과학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5일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부산진구 지역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동의과학대 소방안전관리과 학생 5명이 부산진구 자원봉사센터 복지사와 지역의 홀로 어르신을 방문해 소화기를 증정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안전관리과 학생 15명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부산진구 지역의 홀로 어르신 20가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실시한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변태영 지도교수는 “향후 안전을 책임져야 할 우리 학생들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소방 봉사활동에 참여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봉사활동으로 전공에 대한 이해도도 한층 높아졌다”며 “향후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향미 센터장은 “대학에서 공동체를 위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이 안전에 취약한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방안전관리과 봉사동아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의 홀로 어르신과 같은 화재 안전에 취약한 세대를 방문해 화재감지기, 소화기 설치, 안전교육을 실시해 지역의 화재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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