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국립광주과학관이 다음 달 6~15일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광주과학관의 대표 과학문화축제다.
‘가을향기 속으로’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아트사이언스 랜드’ ▲배우고 즐기는 ‘아트사이언스 아카데미’ ▲함께하는 이벤트 ‘아트사이언스 펀&펀’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아트사이언스 랜드’에서는 향기의 비밀과 흥미로운 향기과학에 대해 알아보는 ‘향기의 재발견’ 전시와 ‘기상기후사진전’, ‘제5회 매스아트 공모전 수상작’ 전시, ‘누리호 사진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아트사이언스 아카데미’는 나만의 비누만들기, 시나몬 가랜드 만들기 등의 향기 만들기 체험과 낙엽과 나뭇가지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가을메이킹 체험이 가능하다.
광주광역시 북구청과 함께하는 드론 아카데미 시즌5, 호남권과학관과 함께하는 사이언스투게더 및 이색 이동과학버스 체험도 참여해 볼 수 있다.
‘아트사이언스 펀&펀’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도서나 장난감 등 중고물품 매매 및 교환을 통해 환경사랑 실천을 할 수 있는 사이언스 플리마켓과 광주과학관 개관 10주년 기념 가을향기 음악회로 채워진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에는 야간 점등을 통해 멋진 과학관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가을 향기를 테마로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가을 과학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온 가족이 과학관에 와서 과학문화행사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