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갑질관행 끊는다…'청렴문화 리더가 솔선수범'

이정복 한국전력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고위직급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갑질관행을 끊고 청렴한 기관을 구현하기 위해 ‘반부패 청렴교육’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한전 비전홀에서 열린 교육에는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과 전영상 상임감사위원 등 경영진 및 본사 중간관리자들이 참석했다. 사업소 처장들은 실시간 화상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김주원 권익위원회 강사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 반부패 제도를 설명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갑질은 기업이 쌓아온 긍정적 이미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며 “주도적 실천을 통한 상호존중 문화 정착과 청렴문화 확산에 리더들이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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