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방역 취약지역 집중 관리 나서

침수지역 및 축사, 쓰레기 매립지 등 취약지역 방역 활동

전남 담양군은 집중호우 이후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집중호우 이후 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침수지역, 쓰레기 매립지 및 축사 주변 등 취약지 집중 소독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방역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집중호우 이후에는 침수지역 및 축사, 쓰레기 폐기물 등의 침수로 인한 오염물질로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 주변 하수구와 공터의 청소와 주변 잡초나 웅덩이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의 환경관리 매우 중요하다.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 또한 필요하다.

물이나 음식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하며 도마, 행주, 취사 및 조리 기구도 끓는 물에 소독하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병노 군수는 “장마철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어 자발적인 환경 정비를 부탁드린다”며 “철저한 해충 방제와 더불어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에 집중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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