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환 40대 초격차 프로젝트 추진…9월말 완료

40대 초격차 프로젝트 세부계획 수립
프로젝트에 R&D 70% 이상 투입
30개 프로젝트 9월 말까지 완료 예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시장·기술 전문가들을 모아 산업기술 연구개발(R&D) '40대 초격차 프로젝트' 세부 계획을 세운다고 2일 밝혔다. 프로젝트에 그동안 모은 R&D 역량 70% 이상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산업부는 '초격차 프로젝트 운영위원회'를 꾸렸다고 밝혔다. 위원회엔 전략기획단, 특허청,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 4월 산업부는 40대 초격차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민간이 실질적인 권한을 갖도록 수행체계를 개편할 것이라고 했다. 국정과제인 목표지향·성과창출형 R&D 시스템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이미지 출처=연합뉴스]

프로젝트 관리자 그룹(PM)을 이달 중 구성한다. 프로젝트별로 10명 내외로 꾸린다. 국내 최고 기술·표준·특허·인프라·인력 전문가들이 들어간다. PM은 프로젝트 계획 수입, 과제기획 등 전 단계를 조정하게 된다.

계획에는 기술·특허·표준·인프라·인력 사업 실무 방안을 담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전략기술 분야 10개 프로젝트 상세 계획을 세운다. 8개 분야 30개 프로젝트도 순서대로 수립한다. 오는 9월 말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프로젝트로 산업 초격차 성장을 이루도록 최고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산업IT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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