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순백의 절경 …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메밀꽃 만개

4월 파종, 메밀꽃 개화

7∼9월, 해바라기 개화

여름을 맞이하는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에 지난 4월 파종한 메밀꽃이 개화해 순백의 물결이 넘실대며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에 조성된 메밀꽃 단지.

지난 2018년부터 조성된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매년 유채꽃·유색 보리·메밀꽃·해바라기 등 10만평 이상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50㏊(15만평)로 확대해 조성 중이다.

현재 대규모 메밀꽃 단지는 해맞이광장 바로 옆에 조성돼, 방문객들은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함께 순백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꾸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2차로 나눠 메밀꽃 단지를 조성하며, 메밀꽃 외에도 해바라기를 식재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1차 메밀꽃 단지 개화에 이어 2차 메밀꽃 단지와 해바라기는 오는 7∼9월 개화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유채꽃에 이어 메밀꽃도 성공적으로 개화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뵐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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