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경남경찰청이 지난 20일 도내 37개소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 23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경찰청에 따르면 봄 행락철 도내 음주운전 단속은 지역축제장과 주요 관광지 주변, 동창원·서진주 나들목과 문산휴게소 등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시행됐다.
교통경찰 69명, 지역 경찰 3명, 순찰차 54대 등 도경 암행순찰팀과 고속도로순찰대, 거제경찰서 경력이 동원됐다.
이번 단속으로 이날 밤 11시 10분께 거제시 고현동에서 만취 상태로 흰색 승용차를 몰던 50대 남성을 비롯해 17명이 면허 취소, 6명이 면허 정지 조치를 받았다.
향후 도 경찰청은 기동단속팀을 투입해 도심권 어린이보호구역 등 스쿨존 주변에서 특별단속을 펼치고 지역축제장에서는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야간 단속뿐 아니라 낮에도 음주운전 불시 단속을 시행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