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디어유, 구독 수 성장·카카오 협업 시너지 기대

삼성증권은 15일 디어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 여력은 17.9%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4월에도 큐브엔터 소속 아티스트가 입점하는 등 유니버스 흡수 효과가 연간으로 구독 수 성장을 견인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카카오그룹과의 협업에 따른 시너지도 나타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시점 이전으로 목표주가를 상향(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32배, 엔터사 평균)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64억원(39.7%), 영업이익 57억원(27.3%)으로 높아진 컨센서스 하단(60억원)에 부합했다. 1월 ‘유니버스’의 IP 계약권 일체를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참여 아티스트 수를 크게 늘렸다. 2월 중순 이후 더보이즈, 아이브, 몬스타엑스 등 기존 유니버스에서 서비스를 하던 아티스트가 버블에 입점해 서비스를 지속하면서 구독 수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이에 따라 평균 구독 수는 직전 분기 165만명에서 205만명으로 증가했다. 입점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팬덤 확대에 더해 분기 중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 입점과 간편결제 서비스 오픈 등으로 중국 비중은 38%(14%P)로 상승했다. 비용단에서는 버블 라이브 이용 활성화에 따른 서버 비용 증가와 유니버스 인수로 무형자산 상각비 등이 늘었다. 1분기 말 기준 80개 기획사, 152개팀, 469명의 아티스트가 버블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디어유는 일본 팬 플랫폼 기업 ‘엠업홀딩스(m-upholdings)’와 협업해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버블포재팬(Bubble for Japan)’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5월 중 JV 설립은 완료되고 결제 시스템 등의 세팅이 완료되면 연내 서비스 개시가 예상된다. 팬커뮤니티 플랫폼 시장이 2강 구도로 재편됨에 따라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하반기 중에 서비스도 확장할 계획이다. 손글씨 등 디지털 아이템 서비스 추가를 통해 추가 수익 창출을 통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을 도모할 것이다. 카카오엔터의 ‘멜론’을 비롯한 콘텐츠 플랫폼과 제휴에 따른 추가 성장 가능성도 열려있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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