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백종원, 충남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예산군을 그린바이오 산업집적지로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왼쪽부터)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가 '그린바이오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벤처 캠퍼스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1일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백종원 대표가 모여 ‘그린바이오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벤처 캠퍼스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도와 예산군, 더본코리아가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 관련 사업에 힘을 모으고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 지원과 국제 콘퍼런스 및 세미나·학술대회 공동 개최, 예산 늘해랑 프로젝트에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체결됐다.

백종원 대표는 앞서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예산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어 예산이 농식품부 주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유치하는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업화, 투자유치, 상장을 연계한 로드맵 설계를 지원할 복안이다.

특히 백종원 대표는 물품구입 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주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의 구매 의향서에도 서명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은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산업, 6차 산업단지를 삼각 체계로 국내 농업의 새로운 선도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기업의 제품 개발과 실증,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기관으로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그린바이오 사업은 미래 먹을거리 대안”이라며 “더본코리아는 충남의 그린바이오 사업 협력 파트너로서 지역 식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