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6월 23일까지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대상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담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다.
대상자로 선정 시 보조기기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90%까지 보조한다.
보급 품목은 모두 125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 등 66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독서 보조기·특수마우스 22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음성증폭기·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37종이다.
군 관계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장애인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보화 소외계층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