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크래프톤 '신작 24개 준비중…'디펜스 더비' 연내 출시'

크래프톤이 총 24개의 신작을 준비중이며, 연내 신작 '디펜스 더비'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대작 '눈물을 마시는 새'는 2025년 이후 출시할 예정이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준비 중인 신작이 24개 정도 있으며, '디펜스 더비'가 얼리 엑세스(앞서 해보기) 중인데 내부 목표보다 리텐션 지표가 훨씬 좋게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라며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또 인기 판타지 작가인 이영도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게임 프로젝트 '눈물을 마시는 새'는 2025년 이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유비소프트 출신 개발자 패트릭 메테를 영입해 해당 게임 개발에 돌입했다.

배 CFO는 "'눈물을 마시는 새'를 위해 몬트리올에 게임 스튜디오를 오픈했고 주요 개발진도 합류했다"며 "지금은 게임의 코어 게임성을 디파인(정립)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눈물을 마시는 새' 소설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걸 가지고 1인칭 액션 스토리 라인을 따라갈지, 오픈 월드에서 멀티 크래프트 게임을 만들지 여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주요 개발진들이 합류해 코어 게임성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산업IT부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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