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중 신임 한양대병원장 취임…'환자중심병원 만들 것'

한양대학교병원은 20일 한양대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열고 이형중 신임 병원장이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형중 신임 한양대병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대병원]

이날 행사에는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등 내외 귀빈과 보직교수, 의료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형중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의료의 본질은 환자에 대한 사랑이 바탕이고 설립 이념인 사랑의 실천 정신으로 진정한 의료를 실천하는 환자 중심병원을 만들겠다"며 "모든 교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지는 병원 구축을 목표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윤호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 동안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을 목표로 상급종합병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코로나19라는 대규모 팬데믹 상황에서도 모든 교직원들과 합심해 위기를 극복한 것이 큰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본원의 미래를 향한 도약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은 "한양대병원은 스마트병원 신축으로 최첨단 미래 의학으로 가는 시작점에 와 있다"며 "신임 이형중 병원장을 비롯한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모든 교직원이 합심해야 이뤄질 수 있는 결과고, 반드시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양대병원]

바이오헬스부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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