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조선업 일자리 창출 적극 나선다

조선업 인력난 해소 및 재도약 기틀 마련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5일 전라남도 조선업도약센터(목포 KT센터)에서 전남도와 목포시, 지역 조선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조선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영암군이 조선업 일자리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영암군]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중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을 비롯한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 경제본부장, 김병중 목포시 기획 청년국장, 한인권 목포고용노동지청장과 현대삼호, 대한조선, 대불산단 경영자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선업 일자리 사업의 확대·발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영암군은 조선업 도약을 위한 인력확보를 위해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원, 숙련퇴직자 재취업지원금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인력난을 겪는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조선업도약센터를 중심으로 유관 지원기관 및 기업체들과 힘을 합쳐 조선업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유기적 연계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재도약의 기틀 마련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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