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끝이 없다!” …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

새내기 대학생 입학하는 날

대한노인회 경북 영양군지회(회장 안재범)는 지난 31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제38기 노인대학(학장 박성길)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48명의 노인대학 입학생 어르신들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으며, 식전행사로 영양신바람소리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와 양수발전소 영양 유치를 위한 홍보가 이어졌다.

올해 노인대학 입학생은 48명(남자 6명, 여자 42명)으로,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진행되며, 명사 초청 특강, 인문학 강좌, 요가·노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축사에서 군의회 김석현 의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은 많은 젊은이에게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며 “노인대학을 통해 친목과 화합도 도모하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을 마련하는 노인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로 제38기를 맞은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4년 개설됐으며, 지금까지 18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우리 지역 대표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양군청.

오도창 군수는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는 행복한 대학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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