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제12기 정기주총…보통주 1250원·우선주 1300원 배당

삼양그룹의 화학, 식품 계열사인 삼양사는 23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 등 안건을 통과했다.

23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열린 제12기 정기주주총회.[사진제공=삼양사]

이날 주주총회에선 제12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는 김광 세무법인 세연 대표세무사가 재선임됐으며 양옥경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삼양사는 1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250원, 우선주 1주당 13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삼양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78억원, 매출액은 1조9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지난해 삼양사는 매출목표를 달성했으나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으로 손익이 악화됐다”며 “올해는 재무 구조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경기 불황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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