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용인 삼성 300조 투자 지원할 TF 23일 출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사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23일 출발한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주,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하는 조직을 만들겠다 약속드렸다"며 "8일 만에 '반도체지원TF'가 출범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경기도, 용인시 그리고 관련기관 등이 모두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기업과 함께 관성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발휘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인력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유치는 그간 경기도가 해당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다른 지역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 반도체뿐만 아니라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성장 산업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를 통해)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해 용인 이동ㆍ남사읍에 시스템반도체와 고사양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건립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원산면에 120조원 규모의 팹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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