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창립 25주년 세일…“연중 최대 혜택”

통합 소싱, 사전 물량 기획

롯데마트·슈퍼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창립 25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의 ‘온리원세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슈퍼가 진행해 온 통합 시너지의 결과물이다. 각 사업부의 상품기획자(MD)는 올해 1월부터 사전 물량을 기획하고 통합 소싱을 진행했다. 그 결과 행사를 각각 진행한 전년보다 전체 행사 물량을 50% 이상 확대할 수 있었다. 또한 최적의 매입 규모를 설정하고, MD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원물을 시세 저점에 정확히 구매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고객들이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신선, 가공, 생활잡화 카테고리에서 25대 특가 상품을 선정해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청정 와규, 제주 갈치, 활대게, 큰 치킨 등 먹거리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며, 롤 화장지와 미용티슈 상품은 단위당 최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총 100여가지가 넘는 반값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바프 시즈닝 아몬드·믹스넛 10종’, ‘동원 양반 식탁김 2종’, 하기스 기저귀 18종’, ‘쏘피 무표백 생리대 3종’, ‘다우니 섬유유연제 8종’, ‘글라스락 밀폐용기’ 등을 선보인다. 한 달 내내 동일 가격 행사 상품으로는 국내산 돼지갈비, 찹쌀, 국내산 통족발 등 9개 품목을 초특가에 내놓는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온리원세일 쇼핑지원금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각사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구매 고객 대상 총 100명을 추첨해 60만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롯데마트·슈퍼가 하나가 돼 진행하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상품을 최적의 가격에 선보여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