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 광주시의원 '미래차 특화단지 선정 철저히 준비해야'

광주시가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에 더 나아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수기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은 22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12일까지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지정 공모를 추진한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현재 5개 특화단지 분야에 이어 바이오와 미래차 분야에 대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공모가 시작됐다.

박 의원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는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광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으로의 고도화 재구조화 과제에서 반드시 유치해야 하는 분야다”며 “현 정부의 지역 대선공약으로 이미 차량용 전력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등이 제시된 바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완성차 생산기지 2곳을 갖추고 있는 점,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국내 유일의 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 배터리 시험동, 자율주행 기술 실증 등의 강점을 갖춰 친환경 자동차 마더팩토리 구축에 최적의 여건이다”면서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타 시도와의 차별화 전략 등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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