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소방 역사 품은 ‘유물’ 보내주세요!”

국립소방박물관 전시·기증자 명예의 전당 등재

경남소방본부가 소방 역사보존을 위해 ‘소방 유물’을 기증받는다.

도 소방본부는 2024년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될 소방 유물 발굴을 위해 소방 유물 수집·기증 운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 관련 역사자료와 소방 도구 등 유물을 찾아 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리고 박물관에 전시해 관람객에게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시행한다.

소방 유물인 소방공무원 사진(위)과 소방완용펌프.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수집 및 기증 대상은 ▲소방특수차량 ▲소형 소방정 ▲수난 장비 ▲소방 헬기 ▲소방 관련 헬멧, 모자, 배지, 마크 기념품 등 세계 소방 유물을 비롯한 소방 관련 사료 일체다.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에 연락해 기증 의사를 밝히고 자료를 받아 소방 유물 기증신청서를 작성 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에 전자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기증한 유물의 중요도에 따라 기증증서 발급과 감사패 수여가 이뤄지며 국립소방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 등에 기증 내용 등이 등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역사적·학술 가치가 인정되는 중요 소방 유물에 대해서는 기증식 등이 개최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방 유물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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