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노 광주시의원 '장애인 삶의 질 향상' 법안 발의

장애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21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이명노 시의원이 ‘광주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명노 광주광역시의원.

조례안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이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친화도시를 조성하고 그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4년마다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지원 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장애인친화도시 협력체계구축 ▲장애인친화도시조성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이다.

이 의원은 “‘장애인친화’란 편리성과 안전성에 따라 장애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며 “‘장애인친화도시’란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생활여건이 갖춰진 도시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안을 당사자들과 함께 검토해 만든 만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점으로 추진될 장애인 친화도시 선포식이 허울뿐이 아니라 더 내실 있게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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