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상생기업과 '아름다운 동행' 앞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민선 8기, 상생기업 발굴 ·지원하기 위한 4대 분야 9개 세부 사업 수립

기업과 지역의 상생 ·협력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상생기업 재정지원, 역량 강화 교육, 공동구매 활성화 등 추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민선 8기 지역 내 우수 상생기업을 발굴 ·지원해 지역 상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상생기업이란 소상공인, 청년, 사회적경제조직이 경제 주체가 돼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면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구는 상생기업과 함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일자리 창출 ▲지역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기업 인프라 구축의 총 4대 전략 분야를 수립, 9개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상생기업 신규 발굴·육성’에 앞장선다. ▲취 ·창업 프로그램 운영 ▲상생기업 네트워킹 확대 ▲ 상생기업 탐방 및 홍보 등을 통해 우수 상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사회공헌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쓴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이 스스로 연 30명 이상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총 11억원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경제기업 73개소를 대상으로 인건비, 사회보험료,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지역문제 해결 분야에서는 ‘상생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1인 가구 안전 문제, 부족한 돌봄 서비스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생기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상생기업이 양질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려고 한다.

또 ‘상생기업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해 기업이 지역 수요에 부합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인증을 위한 상담, 소셜 미션 컨설팅 등 기업의 자립을 도와 기업의 성장이 지역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구는 상생기업 신규 판로개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상생기업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연간 목표액을 45억원으로 설정하고 구청 및 관계기관 등 86개소가 선도적으로 상생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우선 구매해 상생기업 매출 확보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영등포의 특색을 살린 ‘지역 상생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더현대 서울 등 지역 내 랜드마크를 활용해 소셜 팝업스토어를 개최해 상생기업 우수 제품을 체험하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상생기업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생기업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스튜디오 영원을 확대 운영해 1인 기업 제품 홍보와 함께 온라인커머스 시장 진입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매월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상생기업 지원센터를 기업과의 협업 · 연대 구심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업과 지역의 상생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라며 “상생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이 고물가?고금리 시대,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