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선호하는 가족여행지는 제주·베트남 다낭'

아고다, 올해 국내외 검색 데이터 분석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올해 회사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들이 가족여행지로 가장 선호하는 국내외 지역은 제주와 베트남 다낭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인 가족여행객이 선호하는 국내외 여행지[사진제공=아고다]

가족여행 인기 해외여행지는 다낭에 이어 일본 오사카, 베트남 나짱 순이었다. 국내 여행지는 제주에 이어 서울이 2위였다. 상위 10개 여행지 대다수는 해안가 도시인 부산(3위), 속초(4위), 강릉(6위), 여수(7위), 거제도(10위) 등으로 조사됐다. 또 역사와 문화 콘텐츠가 풍부한 경주(5위)와 전주(9위)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한국 여행객들은 가성비가 좋고 다양한 숙소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풍부한 가까운 여행지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고다가 전 세계 12개국 1만4000명의 가족 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족여행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 인기 상위 3개 활동은 랜드마크와 관광명소 방문, 해변가에서의 휴양, 테마파크 방문 순으로 나타났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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