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은 오는 20일부터 3월 9일까지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23년 읍면동 순방(시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이번 순방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작, 행복 도시 사천’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읍면동 업무보고, 식전공연, 2023년 민선 8기 시정비 전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시민과의 대화의 장이 이어진다.
실제로 이번 순방에서는 예정된 소요 시간 1시간 30분 중에서 60분가량을 시민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정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을 펼친다.
이날 박 시장은 2022년 행복 도시 사천 실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모아 준 12만 사천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 지역의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사전검토를 통해 순방 당일 자세히 설명하고, 현장에서 청취한 건의 사항은 해당 부서에 검토·조치를 지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읍면동 순방은 20일 사천읍, 21일 동서동·정동면, 24일 선구동, 27일 사남면, 3월 2일 동서 금동, 3월 3일 남양동·축동면, 3월 6일 벌용동·용현면, 3월 7일 향촌동·곤양면, 3월 9일 서포면 곤명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10시)과 오후(3시)로 나눠 하루 2곳씩 방문한다. 단, 사천읍, 선구동, 사남면, 동서 금동은 1곳만 방문하는데, 진행 시간은 오후 3시이다.
박 시장은 “이번 읍면동 순방은 시민들의 크고 작은 불만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좋은 기회”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사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