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두근두근 첫 등교 엄마아빠도 1학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갖춘 현직 초등학교 교감 선생님을 초빙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학부모 11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준비와 입학 후 학교생활 안내와 초등학교 학부모 역할 안내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학부모들의 불안과 걱정을 감소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밝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영양중앙교회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 11명에게 책가방 지원, 영양군 다문화가정연합회에서 학용품 전달 등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선정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학부모 역할과 초등학교 구성과 교육과정에 대해 배우고 자녀들이 낯선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격려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