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진해 주요 민원 현장 방문

니캉내강 다가치센터 건립 등 해결 모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13일 ‘니캉내캉 다가치센터’와 ‘부암마을 컨테이너 적치장’ 등 진해지역의 주요 민원 현장을 방문해 민원 발생 경위와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오는 17일 예정인 ‘진해구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시민과 밀접한 주요 현장을 점검하고, 발견한 문제점에 대한 확고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니캉내캉 다가치센터’와 ‘부암마을 컨테이너 적치장’ 등 진해지역의 주요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홍 시장은 진해지역의 주요 사업으로 꼽히는 ‘니캉내캉 다가치센터’ 사업지 현장을 방문했다. 경화동에 위치한 이곳은 지난 2021년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어 홍 시장은 마천 부암마을 입구 폐기된 공장부지에 컨테이너 적치장이 조성돼 민원이 발생한 곳을 찾았다. 컨테이너 적치장이 조성되면서 이로 인한 소음, 진동, 미세먼지, 도로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창원시는 관련 업체에 원상회복명령을 통지하고, 민원인과 구청장 간 면담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 시장은 두 곳의 민원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철저하게 수요자인 주민의 입장에서 확고한 해결방안 마련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또한 홍 시장은 진해지역 주요 관광지인 ‘웅천도요지전시관’에도 들러 전시관 운영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관람객 증가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곳은 2011년 개관되었으며, 유적답사와 전시 관람 그리고 도자기 제작 체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홍 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의 현장을 확인하여 시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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