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유니클로 이사 사임

"집중 사업 위주로 업무 재조정"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니클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FRL코리아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났다.

8일 FRL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신 회장이 기타 비상무이사에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신 회장은 2005년부터 FRL코리아 기타 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기타 비상무이사는 등기임원으로 이사회 의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임으로 신 회장이 이사회 의결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롯데지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캐논코리아 등 4곳이 됐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집중해야 할 사업 위주로 업무 재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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