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상공협의회, 창녕상공회의소 설립 결의 다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창녕상공회의소 설립, 창녕군민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라는 구호를 걸고 창녕의 상공인들이 한데 모여 연내에 창녕상공회의소 설립의 결의를 다지면서 의기투합했다.

창녕상공인 협의회는 최근 창녕 경화회관에서 개최한 창녕군 상공인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 및 신년 인사회에 창녕지역 상공인과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은 토끼해의 축복과 상생 협력으로 희망찬 내일을 약속했다.

윤병국 회장이 창녕상공회의소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이미지출처=창녕상공회의소 설립발기인회]

창녕군 상공인협의회와 창녕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에는 조현홍 창녕군수 권한대행과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창녕상공회의소 설립에 다 함께 힘을 보태자고 결의를 다졌다.

정기총회와 신년 인사회를 1, 2부 나눠 진행한 행사에서 윤병국 회장은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껍질을 동시에 쪼는 줄탁동시(?啄同時)의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군민과 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들의 오랜 염원인 창녕상공회의소 설립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창녕군 상공인협의회는 2021년부터 창녕상공회의소 설립 추진위원회와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밀양상공회의소의 관할구역 분할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상공회의소 설립은 50억원 규모 이상의 매출 실적이 있는 기업체 50개 이상을 포함해 회원자격이 있는 기업체 100개 이상이 설립에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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