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의약 난임치료 남성까지 확대 지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한의약을 이용한 난임치료 지원 대상을 남성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난임부부의 자연임신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0년부터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 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참여할 한방 의료기관을 모집해 모두 78곳을 지정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로 한방난임치료 기간에는 양방난임 시술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다른 한방난임사업도 중복 지원은 안된다.

시는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난임부부의 남성까지 확대했다. 대상자는 원하는 지정 한방 의료기관을 선택해 한약치료 3개월, 사후관리 3개월 등 총 6개월간 본인의 체질·건강 상태에 맞는 한방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난임부부 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서와 난임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군·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