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16일부터 ‘2023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신규사업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옥외간판 교체, 인테리어 지원, 화장실 개선 등의 경영환경 분야를 지원하며,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서빙 로봇,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 디지털 기술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업체별 공급가액의 70% 범위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한도 초과분 및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며 두 사업의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올해 지원 대상 규모는 경영환경 개선사업 140개소,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23개소이다.
지원 조건은 관내 사업장으로서 사업자등록 기준 6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 중인 소상공인이면 가능하다.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일자리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으로 608개소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신청이 많을 경우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최근 경기침체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경영난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