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설 연휴 시립묘지 성묘객 편의 지원

15개 시립장사시설 정상운영 및 다양한 편의 제공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설 연휴기간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용미리, 벽제 시립묘지 등 15개 시립장사시설을 정상운영하고 성묘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이 운영하는 용미리, 벽제 묘지 등 15개 시립장사시설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공단 직원 300여명이 특별근무에 나서고 교통경찰 180여명도 지원근무에 나선다. 이번 주말(1월 7~8일)과 설 연휴 1주 전 주말(1월 14일~15일)에도 미리 방문하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장재장입구 삼거리, 승화원 주차장 인근 등 상습 정체 구간에 교통안내 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공단은 이번 설 연휴기간 약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 성묘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용미리 1·2 묘지에서 운영된다.

이밖에 공단은 용미리 1묘지에 3개, 용미리 2묘지에 1개의 간이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교통안내 표지판도 다수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에 공단이 운영하는 15개 장사시설에 성묘객 5만여명, 차량 1만 5천여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공단은 이번 설 명절에 추모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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