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롯데면세점이 미국 하이앤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데이비드 율만’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면세점은 미국 하이앤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데이비드 율만’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데이비드 율만은 1980년 뉴욕에 설립한 미국 대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이다. 설립자인 데이비드 율만, 시빌 율만 부부는 조각가와 도예가로, 설립자의 장인정신이 컬렉션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독창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칼렛 요한슨, 브래드 피트, 헨리 골딩 등 유명 배우들에게 사랑받으며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로 성장했다.
다양한 굵기의 나선 모양을 살린 케이블 컬렉션이 대표적이며 실버 상품부터 섬세한 세공이 돋보이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상품 등 다양하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패션 트렌드인 성별 경계가 없는 젠더리스 룩을 반영해 체인, 버클 형태의 데이비드 율만의 팔찌와 목걸이를 중심으로 남성 주얼리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다미아니, 부쉐론, 쇼메, 콜로프 등 해외 주얼리 브랜드를 국내 면세업계에선 유일하게 선보이며 주얼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웠다”며 “주얼리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브랜드 라인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인터넷면세점에서도 고가의 주얼리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