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와 맞짱 … ‘영웅’ 12월 21일 개봉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쌍천만' 감독 윤제균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영웅'이 12월 21일 개봉한다고 CJ ENM이 24일 전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후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이날 공개한 포스터에는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정성화)의 흔들림 없는 눈빛과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김고은)의 강한 내면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담았다. 안중근의 오래된 동지 우덕순(조재윤)과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 등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이로써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이하 '아바타2') 한주 뒤에 관객과 만나게 됐다. 앞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아바타2'가 12월 1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고 알렸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탐사부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