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3Q 매출 136억… 영업이익 11억

휴엠앤씨 로고 (사진제공=휴엠앤씨)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휴엠앤씨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36억3688만원, 영업이익 10억664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73%, 587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휴베나를 인수하며 글라스(앰플, 바이알)와 코스메틱(퍼프, 스펀지)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점을 매출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글라스 부문은 앰플, 바이알 등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거래 재개를 위한 재상장 관련 법무, 회계 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자회사인 블러썸스토리도 '모범형사2' 등 기대작의 흥행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 33억원을 달성했다.

휴엠앤씨는 4분기에도 수출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글라스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향후 화장품 산업 활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보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 나감은 물론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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