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NK자산운용이 BNK 주주가치액티브 ETF 상장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NK자산운용이 27일 국내 최초로 바이백(Buyback)으로 수익률을 높이는 ‘BNK 주주가치액티브 ETF’를 상장하고 ETF 시장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바이백이란 기업의 자사주 매입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상장한 ETF는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고배당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로 ‘주주수익률(Shareholder Yield)’에 중점을 두고 주주 친화적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FnGuide 주주가치 지수’는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대형주 중 주주수익률 상위 기업들로 구성되며 이에 더해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한 공시 수량 대비 실제 매입량을 뜻하는 자사주 취득률도 함께 고려한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BNK 주주가치액티브 ETF는 초과수익 전략을 바탕으로 기초지수 대비 높은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주주 환원을 위해 주가 부양책으로 활용하는 액면분할, 무상증자, 자사주 소각 등의 이벤트를 투자로 연결해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