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시설 공급 가뭄 강동구, 희소가치 높은 ‘디유니크 강동 투웨니퍼스트’

서울 강동구에서 새롭게 공급되는 주거시설이 지역 수요자들 사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축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는 높은 반면 아파트, 오피스텔 할 것 없이 공급은 부족해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강동구는 신규 분양 단지가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수요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2020년부터 최근 3년 동안 강동구에 공급된 단지는 9곳, 일반분양 기준 2,257가구에 불과했으며 이들 단지 모두 높게는 537.08대 1에 달하는 1순위 평균 경쟁률로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올해의 경우 9월까지 새롭게 공급된 단지가 없어 지역민의 갈증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피스텔의 공급 역시 매우 모자라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동구 오피스텔 공급(분양 및 분양예정) 물량은 324실로, 서울 전체 4,245실 대비 7.63%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강동구 오피스텔 공급 현황을 살펴보면 소형 평형대 원룸형의 공급이 8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에 최근 ‘공급 가뭄’ 속 분양 소식을 알린 주거형 오피스텔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8월 분양한 ‘디유니크 강동 투웨니퍼스트’가 대표적으로, 이 단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3개 군 총 70실 모집에 384건이 접수돼 평균 5.49대 1의 우수한 경쟁률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3군에서 나온 16.86대 1로 집계됐다. 현재 계약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분양 관계자는 최근 약 13년 만에 7% 대출 금리 시대가 열린 가운데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적고 계약금 납입 즉시 전매가 가능해 알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동구 지역 선호도 대비 저조한 오피스텔 공급물량과 희소성 높은 평형대를 중심으로 공급되는 만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강남4구’에 속하는 강동구 내 강남의 위용을 반영한 하이엔드급 오피스텔 상품이 전무했던 만큼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 단지는 1~2인 주거 수요층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이 늘어나면서 공간 분리가 가능한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상황으로, 이를 가능케 하는 1.5룸형은 물론 신혼부부가 살기에 적합한 2룸 설계도 구성돼 평면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내 유일한 하이엔드급 상품으로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타입에 따라 광폭 드레스룸, 펜트리, 듀플렉스 설계(펜트하우스) 등을 더해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설계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강동구 내 타 오피스텔과 다른 차별화된 강남4구의 위용을 잘 반영한 오피스텔이라 볼 수 있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길동자연생태공원, 현대백화점, 이마트, 고덕복합단지 등도 가깝다. 더불어 단지 인근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강동 성심병원을 도보권으로 출퇴근 가능하며 고덕 비즈밸리, 강동 첨단산업단지, 강동 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월세 수요가 탄탄하고 높은 임대료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길동역은 최근 서울시가 추진하는 고밀도 복합개발 ‘제3차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된 상황으로, 역 주변 인프라가 보다 다양하게 확충될 전망이다. 사업 내용에 따르면 길동역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 역세권으로, 인근 사업부지의 용적률을 늘리고 용도지역을 변경할 수 있게 허락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시설과 공공주택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디유니크 강동 투웨니퍼스트는 서울 강동구 길동에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8~84㎡로 오피스텔 63실과 라이브 오피스 7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100실 미만 규모라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시행위탁은 ㈜위즈브로스, 시행대행은 ㈜웰리츠, 시행수탁은 우리자산신탁이 맡았으며, 시공사는 대명이십일, PM사는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다.

분양대행사 투에이치솔루션의 관계자는 “강동구는 강남 접근성과 미래가치가 우수한 반면 저평가된 지역으로 유입을 희망하는 수요가 많은 곳이다”며 “하지만 주거시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며,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를 대체할 상품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만큼 디유니크 강동 투웨니퍼스트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향후 큰 폭의 가치 상승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디유니크 강동 투웨니퍼스트는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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