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영·테니스…운동 결합한 패키지 선보이는 호텔업계

롯데호텔 제주에 열린 테니스장.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선선한 가을을 맞아 호텔업계는 운동과 결합한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1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롯데호텔 제주는 1년여 간의 준비를 마치고 호텔 내 ‘야외 정원’과 ‘테니스장’을 오픈했다. 테니스장의 경우 제주 8층 피트니스 클럽 야외에 위치한다. 국제 규격의 핑크색 하드코트 2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트 너머로 보이는 제주 바다와 돌담으로 둘러싸인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며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

코트당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 기준 이용료는 투숙객 및 피트니스 회원 10만원, 일반 이용객 20만원이다. 테니스장 이용 시, 라켓과 공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롯데호텔은 테니스장 오픈을 기념해 테니스장 이용 혜택이 포함된 ‘엘 코트’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판매한다.

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온수풀로 연장 운영한다. 기온에 따라 10월까지 운영했지만, 올해는 히팅존을 확대하여 운영 기간을 늘렸다. 32~34℃의 온수풀과 풀사이드 온열 선베드까지 모두 전면 가동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센스 오브 밸런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홈트레이닝 세트로 요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구성은 객실 1박과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조식, 피트니스 센터 및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 ‘안다르’의 홈트레이닝 용품 3종 세트와 ‘키노센트’의 그래놀라 및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까스텔바작과 손을 잡고 아트 골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일반 객실의 약 2배 크기인 클럽 코너 스위트 선택 시 객실에서 스크린골프 홈 시뮬레이터 ‘파이골프’를 체험할 수 있으며, 파우치, 양말, 골프공 슬리브 각 2개로 구성된 까스텔바작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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