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석기자
맞춤형 AI 수학 학습 플랫폼, 매쓰홀릭(대표 강지훈, 김영희)이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교육에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같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더한 에듀테크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에듀테크 우수기업 시상 및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VC 투자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는 ‘에듀테크,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서울특별시 교육청, 매쓰홀릭 등 235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매쓰홀릭은 고도화된 AI를 수학교육에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11년간 20억 개가 넘는 자체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기능 개발과 개선을 꾸준히 이어왔다. 현재 약 30문제로 한학기(약 800개 유형) 학습 성취도를 예측하는 AI 진단평가 기능과 딥러닝을 기반으로 최적의 학습경로를 제시하는 AI 추천학습을 서비스하고 있다. 교육부 등 유관기관에서는 수학 AI분야에 특화된 매쓰홀릭의 기술력을 인정해 이번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여했다.
매쓰홀릭은 학교에서 사용되는 자체 AI 학습플랫폼, ‘매쓰홀릭 T’를 통해 코로나 이후 급격히 심화된 학생별 교육격차 해소와 효율적인 비대면 학습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며, 진보된 교육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매쓰홀릭 AI가 추천한 학습은 기존 대비 최대 10배의 효율을 자랑하며 교육 환경에서의 폭 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지훈 매쓰홀릭 대표는 “학생들의 학업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요소들을 고민하고, 발로 뛰다 보니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됐다.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교육 기술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