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여종구기자
경북 영천시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영천시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했다.
지난 7일 대창면 소재 다문화가정에서 지역 봉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 환경 정비에 나섰다.
다문화 사례관리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꿈꾸는 우리 집’의 일환으로 거주지 노후·붕괴 위험이 있는 주택을 개·보수해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재원은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월간 ‘빛’ 잡지와 영천 스타라이온스클럽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주택 개·보수는 27사나래봉사단, 별빛회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시행됐다.
이날 주택 개·보수 시행 전, 주택 정리·정돈과 청소 등 환경 정비를 하는 등 더운 날씨 속에서 봉사자들은 이웃사랑에 대한 실천을 솔선수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폭염의 날씨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