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녹스첨단소재, 주가 모멘텀 부재…내년 본다면 매수 기회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나증권은 2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최근 5년 연말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3.6배를 적용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분기 감익 구간으로 주가 모멘텀 부재한 것 사실이나 분할 매수 시 기대 수익률극대화 가능한 구간 이라고 판단한다"면서 "2023년까지 기다릴 수 있다면 강력한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하나증권은 국내 패널 메이커들의 OLED TV 및 스마트폰 패널 감산 움직임 반영해 기존 추정치 대비 이녹스첨단소재의 2022년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4%, -3%, 2023년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6%, -9% 하향 조정해다. 다만 목표주가 산정 시점의 경과 및 고수익 매출비중 상승에 따른 구조적인 고마진 포트폴리오 반영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OLED TV판매 부진에 따른 OLED 필름 매출 감소, 갤럭시 A 판매 부진에 따른 CCL 매출 감소 반영해도 삼성디스플레이향 QD 필름, 중국 신규 메이저 고객사향 신규 필름, 폴더블 스마트폰향 필름 매출 증가세 감안할 때 2023년 영업이익 1300억원 이상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일반적인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들이가격 및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된 반면,이녹스첨단소재의 경우 저마진 사업부 스크랩 및 고마진 사업부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현재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서 "현재 12개월 선행 PER 7배로 극심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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