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동우기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6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올여름 역대 최대전력 수요 경신 등 수급 우려에 공공기관이 실내온도를 28℃ 이상으로 맞추며 절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200여개 공공기관에 대한 여름철 전력수요관리 이행계획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17개 공공기관을 집중 점검하고 ▲적정 실내온도 준수 ▲조명 및 엘리베이터의 효율적 이용 ▲대기전력 저감 ▲여름철 휴가 분산 ▲전력수급 위기 단계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한다.
공공기관 실내 온도는 28℃로 민간 권장 실내 적정온도 보다 2℃ 높게 유지한다. 또 조명 및 엘리베이터 효율 이용과 대기전력을 줄여야 한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전환정책관은 "주기적 점검과 함께 현장 실태점검을 추진해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선도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