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PGA 지지파' 토머스 '너희들 돈 때문에 LIV 골프 간거 맞잖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차라리 돈 때문에 LIV 골프 갔다고 말하는 배짱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 챔프 저스틴 토머스(사진)가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후원을 받는 LIV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에게 "개혁이라는 의미를 두는 게 더 짜증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모두 골프 발전을 위해서라고 말한다"며 "말이 안되는 소리와 이상한 투어 관계로 고민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정말 화가 난다"는 소감이다.

토머스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와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지지하는 대표적인 선수다. 매킬로이 역시 "PGA투어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역사가 있다"며 더스틴 존슨에 이어 최근 브라이슨 디섐보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이 LIV 골프로 건너가자 "전에 한 이야기가 있는데 왜 그렇게 말과 행동이 다른지 모르겠다"고 거들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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